한석규씨가 음란서생을 촬영하시는 동안 저는 한석규씨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현한답시며 여기다 거의 흑곡비사를 썼더랬어요.
(제가 표현만 야시럽지 실제론 완전 소중한 나의 석규님 닳을까봐 아까워서 만지지도 못합니다. )
무대인사 스케줄이 올라와 있길래
멀리서 조용히 보고 올려고 갔었는데
그만 .....
석규씨~~사랑해요
석규씨~~멋있어요
불러대서 한석규씨가 당황 하셨을거에요.
서울의 달 때부터 좋아했고
남편이 한석규가 영화 찍었다 하면
개봉하자 마자 안보면 죽는 줄 안다고 놀릴 정도로 좋아해온 사람인데
한번은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언젠가는 글이 아닌
목소리로 사랑하노라 말하고 싶었었거든요.
전 남자들이 버릇을 잘못 들여놓은 케이스라 짝사랑 같은거 진짜 체질에 안맞는데
영화배우 한테 걸려서 톡톡히 짝사랑이 뭔가 맛봤습니다.
사랑한다 ....말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더군요.
아깝지 않죠! 짝사랑 아니라 더한 사랑을 준다 해도 !
늘 무대인사를 서울에서만 막동이님들과 함께 했었는데
처음으로 음란서생 팀들이 분당 오리에 오신다는 소식에 신랑하고 갔었지요.
전 석규님만 바라보고 저희 신랑은 김민정씨만 쳐다보고...
"석규님 멋있지?" 했더니
" 응? 응! 근데 김민정 진짜 예쁘다. 인형 같아"
하는 울 신랑 옆구리 한대 때리고...
사실 석규님 무대인사 따라 다니다 보니 고 이은주씨, 손예진, 김정은, 김혜수 등 많은 여배우를 직접 봤는데 김민정씨가 최고더라
구요. 같은 여자가 봐도 황홀했어요.
애니악님처럼 저도 소리쳐 드리고 싶었는데 넘 부끄러워서 못한 것이 후회되었던 추억!
아마 전 죽을 때까지 소리는 못 지르리라 생각합니다.
리치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