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우울하다.
새처럼 깔깔거리며 높이 날며 지저귀고 싶은데
웃고 싶은데.....
한달이 지나도 존경하는 인물을 그렇게 잃었다는 허무감에서 쉽게 벗어나지지를 않는다.

 학점 채울라고 정치학개론을 신청해서 들은적이 있었는데  공부도 잘 못하고 어리기도 하고 했으니
그 땐 잘몰랐었는데 ...
신문만 보고 말하는 사람들 얘기를 듣다 보면 그 때 개론만이라도 듣길 잘했다 그런 생각 많이든다.

정치에 대해 말씀 하시기 좋아 하시는 아저씨들에게 걸려들지 않도록 조심 해야한다.
정말 무섭단 생각이 든다.
가만히 말을 듣다 보면 대부분은 자신들에게 전혀 이익을 주지 않는 정당을 위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말을 듣고 누가 저런 생각을 심어주는지 정말 겁이 난다.

몇년전에  뻑하면 경제가 어려워져서 노무현땜에 못살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가만 말듣다 보면 아들 유학보냈고 차 두대고 어려우셨던가 보다.
그런가 하면
생활비도 없어 죽기 직전 이었는데 노무현 정책덕을 봐서 살았다는 사람도 있다.

정치적 무관심...이게 왜 생기는지 그런건   개론에서도 배운다.  무관심을 일부러 유도하기 위해 이런저런 수를 쓴다는 것도 배웠지만
무슨무슨 정당이 있는지 주장하는 바가 뭔지 그런건 알고 싶지도 않다. 애지간히들 해야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존경했다.
정치와 상관없이 ...대통령도 좋아할수 있는 사람 이구나 하는걸 알게 해 주신 분이다 .( 노사모도 아니고 정치도 모르지만)

어느 젊은이들이 만든 노래에...정말 고마웠어요. 그 부분에 눈물이 났는데
눈물을 좀 흘리고 나면 마음이 개운해져야 하는데
이상하게 어느 하루 눈물을 흘린 이후....굉장히 피곤하고 맘이 지친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거라 하시더니....결국 ....

이제 한달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편히 쉬세요.

오늘은
석규오빠 활~짝 웃는 모습 보면서
웃고 싶다.